[칸코레] 게임 포기... by 아스나르

사실상 마지막 스샷.

저 스샷을 찍을때만 하더라도 할까 말까를 정말 고민햇습니다만 결국 털어버리게 됬습니다. 3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게임들 접는건 좀 섭섭하긴 하네요. 
이벤트를 준비하다보니 걍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더군요. 그놈의 가게이지 진게이지로 해역 뻥튀기 하는거에서 그냥 학을 때버렸습니다.

작년 말쯤부터 해서 점점 이벤트가 무슨 미뤄둔 숙제를 치우는거처럼 되긴 했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할 의욕은 있었는데 말이죠.
레이테 1차전부터였나? 아예 편성을 완전 고정을 시켜버리는 꼬라지를 보고 슬슬 짜증이 나더니 이번 이벤트 꼴을 보니 그냥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해역에 기믹을 떡질해서 아예 시도조차 하기 부담스러운 수준이 되버리니까 "어려운데 해볼까?" 생각보단 "씨발 운영진놈들이 아주 엿을 못 먹여서 안달이 났네" 생각만 들겁니다.
거기에 최종해역 보상함이라고 내놓은 인트레피드를 보고 최후의 의욕까지 싹 사라지더라고요.

일단 한 한주일 정도 걍 접속을 끊고 생각해보자 했는데 진짜 신기할 정도로 다시 켤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그리고 오늘로 이벤트가 끝나고 딱 생각이 드는게 "아 이젠 진짜 끝니구나"하는 생각이 들는겁니다. 쩝...

그냥 괜찮은 게임 없나 싶어서 소개받아서 한 게임 덕분에 태평양 해전이라던가 2차대전 함선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됬는데 말이죠.
처음 글을 쓸때는 섭섭한 느낌이였는데 막상 쓰다보니 뭔가 좀 먹먹해 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벽람항로도 곧 한섭 오픈하긴 한다는데 아무래도 코레 게임은 그냥 소녀전선이나 집중해야할거같네요. 이미지가 뒤섞이는거도 좀 그렇고 말이죠.

여튼 3년동안 동거동락해서 즐거웠던 게임이였던거 같습니다. 깡케이드가 콘솔로 나온다면 다시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하하하...



덧글

  • 주사위 2018/03/24 10:04 # 답글

    게임은 즐기기 위한거지 고통받기 위한게 아니니까요.

    저는 레이테 1차전에서 클리어에서 얻는것보다 받는 고통이 더 크다고 생각해서 접었습니다.

    깡케이드 나온다면 하고 싶은데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PSN+ 기본에 이런저런 유료dlc 압박이 터질까 불안합니다.

    소녀전선 제조이벤트 중이니 신규인형 좋은인형 팍팍 뽑히길 빕니다.
  • 아스나르 2018/03/26 13:13 #

    뭐 일단 깡케가 나오려면 한참 걸리겠죠. 아직 아케이드 기기 수명도 많이 남았읅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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